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離任辭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동문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문회장 81학번 김 태 주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이 지나고 몇일 후면 3월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코로나 시대이지만 우리 동문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2월말로 1년간의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자공학과 동문회는 2020년 학교와 동문, 재학생 후배와의 다양한 교류와 장학금 모금 등 여러가지 사업을 계획하였고 행사와 모임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행사를 취소하거나 소규모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직면하여 안타까웠습니다.

지난 1년간 기억에 남고 다행스러운 것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자공학과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릴레이 장학금 모금이 잘 마무리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자공학과 동문회의 전통으로 올해에는 84,85학번 졸업생 들의 참여로 지난 2월 19일 장학금 모금이 완료되었고 학번별 모금액 3,300만원, 총 6,600만원을 새로 부임하신 심종혁 총장 신부님께 지난 2월22일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전통은 차기 동문회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 동문회는 84학번 신동만 회장을 중심으로 3월1일부터 새롭게 시작될 것입니다.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문회가 동문과 학교, 교수님, 재학생 등 서강 전자 가족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동문회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서강 (전자) 그대의 자랑이어듯, 그대 서강(전자)의 자랑이어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