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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연구팀,한국전력거래소와 ‘제1회 Global AI Grid Optimization 워크숍’ 공동 개최-최신 AI·최적화 기술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대- ▲(1열 좌측 세번째부터) 본교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MIT 신성호 교수, KPX 김광호 처장,류헌수 팀장, 송태용 팀장, KENTECH 김집 교수, 전기연구원 민상원 박사, KPX 최영민 실장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는 지난 5월 27일(화), 한국전력거래소(KPX)와 함께 AI 및 최적화 기술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Global AI Grid Optimization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본교가 공동 주관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MIT,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KENTECH, 숭실대학교 등 전력시스템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관이 참석해 AI와 최적화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였다. 특히 김홍석 교수 연구팀은 한국전력거래소 김광호 처장, 최영민 실장과 함께 지난 2024년 5월부터 1년간 수행해 온 'AI 기반 최적화를 이용한 AC-OPF 기술 개발'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MIT의 신성호 교수도 GPU 기반 수학적 최적화 기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김홍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오늘은 그동안 최적화만으로는 어려웠던 문제들을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음을 실계통에 적용하여 검증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나, AI는 오히려 전력망의 효율적인 계획과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최영민 실장은 “EMS(에너지관리시스템)도 곧 AI가 주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국은 선도국의 기술을 따라가는 Fast Follower였지만, AI EMS 기술을 통해 '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기반 EMS 개발이 가져올 연간 수조 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6.17
김홍석 교수, ‘20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왼쪽부터)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류성주 교수, 인공지능학과 이영민 교수, 숭실대학교 전기공학부 박병권 교수 본교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류성주 교수, 인공지능학과 이영민 교수, 숭실대학교 전기공학부 박병권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심화형에 신규 선정되었다. 연구 과제명은 『하드웨어 가속기 내장형 물리정보 신경망 기반 국가전력망 최적화 연구실』로, 본 글로벌기초연구실 FUN LAB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총 15억원(연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전력망은 여전히 예측 어려운 변동성에 취약하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일의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으나,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거대 규모를 다루기 어렵고 해를 구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해를 구하지 못해 실제 운용에 적용하기 어려워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하드웨어 전용칩을 결합한 차세대 전력망 최적화 기술”의 개발을 목표한다. 우선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모델을 통해 전력망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최적 운전 방안을 실시간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하며, 전용 하드웨어 칩을 설계하여 물리정보를 포함한 복잡한 계산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로 전력 흐름을 예측·제어 가능한, 실시간 운용을 위한 전력망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불안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가 전력 운영 연간 비용을 수조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정전 사고를 예방하여 국민 안전과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RE10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전력 분야 기업들은 물론,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홍석 교수의 NICE(Networking for Intelligence Computing and Energy) LAB은 AI 컴퓨팅, 에너지⦁전력 시스템 최적화를 융합적으로 연구하며, 물리정보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AI 가속기 설계 및 전력망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시스템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전력망⦁에너지 최적화 및 거래 분야에서 IEEE Transactions on Power Systems,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 IEEE Transactions on Sustainable Energy, Applied Energy 등 에너지 분야 최상위 저널(JCR 상위10%이내)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전력거래소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학계의 이론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 중이다.
2025.06.04
산학협력단 선정 ‘2025 서강 우수 교원상(교외 연구비 부문)’ 시상식 개최- 단과대학별 교외 연구비 수주 최다실적 교원 7인 선정 - ▲(좌측부터)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정치외교학과 김영완 교수,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영문학부 이요안 교수,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 김진욱 교수, 유양모 산학부단장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5월 22일(목)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교외 연구비 수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서강 우수 교원상(교외 연구비 부문)’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본교 연구비 수주 실적 향상 및 산학협력단 재정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교내 연구 활성화 분위기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현수 교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낭종호 교수 ▲인문대학 영문학부 이요안 교수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김영완 교수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 김진욱 교수 등 2024학년도 기준 개인 연구 수주 성과가 돋보였던 단과대학별 7명의 교원이 시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각 수상자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다수의 연구비를 유치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급변하는 학문 및 산업 환경 속에서 연구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끈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우수 연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2023학년도부터 자체적으로 교외 연구비 부문 우수 교원을 선정하여 과제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업 추진 및 연구활동 수행에 있어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2025.05.28
김성진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5 양자센서상용화기술개발 사업’ 선정 ▲전자공학과/시스템공학과 김성진 교수님본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김성진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제안한 과제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5 양자센서상용화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 서강대학교가 주관 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하이보가 공동 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 과제명은 “단일광자 증폭기 기반 200미터급 수중 라이다 시스템 개발”로, 2025년부터 최대 4년간 총 46.3억(중소기업 3.3억 매칭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수중에서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던 음파 기반 소나 기술에 비해 정밀하고 빠른 3D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를 쏘고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로 과제명에 기재된 것과 같이 단일광자 레벨의 약한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single-photon avalanche diode (SPAD) 소자와 시간을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는 time-to-digital converter (TDC) 회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 김성진 교수 연구팀은 자율주행차량이나 메타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기에 과제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과제에서는 수중 환경에 맞는 신규 SPAD 소자 및 TDC 회로 기술을 성균관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하이보와 고려대학교는 레이저 광원을, 경북대학교는 수중 환경을 위한 모듈 하우징을 개발할 예정이다.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수중 지형 탐색 뿐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확보된 기술을 일반 라이다에 적용하면 악천후 상황이나 연기가 많은 화재 현장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라이다를 제작할 수 있다. 김성진 교수의 Bio-inspired Advanced Sensors Lab은 아날로그 집적회로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미지센서 및 바이오 인터페이스 회로를 연구하고 있다. 독창적인 SPAD와 TDC 구조를 설계하고 라이다 센서로 구현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ISSCC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외에도 뇌 신경 신호를 읽어내는 저잡음 저전력 증폭기, Multi-electrode Array 회로, In-sensor-computing 등 최첨단 반도체 회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5.04.24
류성주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5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 전자공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 류성주 교수님 본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류성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제안한 과제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5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 서강대학교가 주관하고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유엑스팩토리에서 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연구 과제명은 “서버급 DRAM 적층 기반 초거대 모델 향 PIM 가속 솔루션 개발”로, 2025년부터 최대 4년간 약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연구는 최근 GPU 및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반도체에서 많이 활용되는 HBM과 같은 DRAM 적층형 메모리 구조에서 PIM기법을 활용하여 폰 노이만 병목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류성주 교수의 Digital Circuits and Systems Lab은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 경량화 연산용 컴퓨터 아키텍쳐 설계, 가속기 연산 회로 설계, 칩 설계에 걸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포함하는 시스템설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특히 디지털 회로 및 시스템 분야의 Top Conference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04.24
김영욱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5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상단부터) 전자공학과 김영욱 교수, 성원진 교수, 이행선 교수정진호 교수, 이영민 교수, 서정준 교수 전자공학과의 김영욱(KIMYOUNGWOOK)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제안한 연구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서강대학교가 주관하고 총 5개 대학 (서강대,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인천대)에서 10명의 교수진과 4개 업체 (티에이엔지니어링, 에이치시티, 미래전파공학연구소, 소다시스템)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반 주파수 간섭분석 및 전파예측 기술” 연구는 IITP로부터 최대 5년 총 60.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서강대에서는 성원진 교수, 이행선 교수, 정진호 교수, 이영민 교수, 서정준 교수가 공동연구를 하게 되고, 김원효/이유진 연구원이 제안서 작성에 적극 참여 하였다. 본 연구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전파환경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주파수 간섭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로 산업화와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전파환경 예측을 위해서는 통계적인 모델과 결정론적 모델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실제 도심이나 부도심과 같은 복잡한 환경의 경우 지형과 건물들의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파 클러터를 분석하고 전자파의 전달 모델을 물리기반으로 학습하여 효과적으로 전파 환경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 하였다. 본 연구가 성공적일 경우 무선통신망의 cell planning, 레이다의 표적 탐지거리 예측, UAM 통신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6
서강대학교, ‘K-휴머노이드 연합’의 AI 전문 그룹에 참여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2030년 세계 최강국 도약 목표 국내 로봇 산업계가 손을 잡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50개 로봇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로, 로봇 공용 AI모델,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핵심기술, AI반도체, 모빌리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용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약 40개 참여 기관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관은 전문 분야에 따라 여섯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그룹 대표들이 총괄위원회를 구성해 전략 수립과 협력 조율을 맡게 된다.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에서는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가 AI 전문가 그룹에 참여해, 휴머노이드 양팔 작업과 모션 계획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계와 연구계가 협력하는 이번 연합 출범이 한국이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최지연 석사과정(지도교수 김영욱), 국제 저명 저널 IEEE Transactions 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 에 제1저자로 논문 게재▲(왼쪽부터) 최지연 석사과정, 전자공학과 김영욱 교수 본교 인공지능 레이다/RF 연구실 최지연 석사생(지도교수 김영욱)이 제1저자로 국제 저명 저널 IEEE Transactions 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 (SCI Impact Factor 5.6, JCR 상위 9%)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Enhanced radar false alarm mitigation in low-RCS target detection using time-varying trajectories on range-Doppler diagrams with DCNN”으로, 최지연 학생은 본 연구를 주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의 Range-Doppler 상에서 궤적을 추적하여 물리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만을 추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시간 축을 따라 누적된 Range-Doppler 데이터에서 저피탐체의 궤적 특징을 3D-DCNN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노이즈 및 클러터와 구별하여 탐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제안된 알고리즘은 드론 탐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오탐지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하여 구현되었으며, 향후 표적 탐지 분야에서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레이다/RF 연구실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레이다 신호처리,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안테나 설계, 응용 전자기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전자파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인체 행동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용 인체 신호 감지 및 메타버스를 위한 human-computer interface 분야를 주력으로 연구하고 있다.
2025.04.08
홍성완 교수, IEEE ISSCC TPC 한국 대표로 선정 ▲ 전자공학과 홍성완 교수 본교 전자공학과 홍성완 교수가 IEEE(미국 전기전자학회)가 주관하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의 기술프로그램위원회(TPC) 한국 대표로 임명되었다.매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ISSCC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흔히 “반도체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1954년에 시작된 이 학회는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다. 학회에서 발표될 논문 선정과 강연 및 토론 프로그램 기획 등은 총 13개의 기술프로그램위원회(TPC)에서 담당하며, 각 위원회는 학문적 업적이 인정된 학계 및 산업계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한국에는 총 24명의 TPC 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 중 삼성전자 8명, SK하이닉스 1명, KAIST 5명, 서울대 3명, 서강대, DGIST, GIST, UNIST, 고려대, 한양대, 그리고 광운대에서 각 1명이 활동 중이다. 홍성완 교수는 2024년부터 ISSCC의 TPC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한국 대표로 임명되었다. 앞으로 홍 교수는 한국 TPC 위원 회의와 기자 간담회 등을 주재하고, 타국 대표들과의 교류를 이끌며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04.07
홍성완 교수 연구팀, 회로설계 분야 Top Conference ‘VLSI 2025’ 3편 Accepted (왼쪽부터) 조주미 남상윤 정현우 박사과정, 전자공학과 홍성완 교수 본교 전자공학과 조주미, 남상윤, 정현우 박사과정(지도교수 홍성완)이 아날로그 회로설계 분야 최고 학회 ‘IEEE Symposium on VLSI Technology and Circuits (VLSI) 2025’에서 논문 각각 1편씩 총 3편 채택되었다. VLSI conference는 technology 부문과 circuit 부문이 각각 1981년, 198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반도체 회로 설계부터 첨단 소자 기술까지 아우르는 국제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현재 ISSCC와 더불어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주미 박사과정생의 논문 제목은 “2,771% Power Improvement Triple-source Ground-symmetric Pile-up Resonant Energy Harvester”이며, piezoelectric transducer (PZT), photovoltaic (PV) cell, thermoelectric generator (TEG)의 세 가지 energy sources로부터 동시에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다중 에너지 수확 회로, Triple-source Ground-symmetric Pile-up Resonant (TGPR) energy harvester를 설계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트랜지스터의 최대 허용 전압으로 인해 특히 PZT에서 추출할 수 있는 전력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본 논문은 ground-symmetric 구조를 적용하여 PZT 양단의 전압 진폭을 최대 허용 전압의 두 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회로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TGPR 구조는 multiple energy sources로부터 높은 효율로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인 full-bridge rectifier에 비해 power extraction 성능이 2,771% 향상되었고, 총 887 μW의 출력을 달성하였다. 남상윤 박사과정생의 논문 제목은 "A 0.087 fs FOM Current-mirror-based Analog-assisted Digital LDO with VO Ripple Optimization."이며, 본 논문에서 CPU 혹은 GPU와 같은 SoC 내부에서 전원을 공급하되 기존 Digital LDO와 Analog LDO의 장점을 결합하여 동작하는 새로운 구조의 Analog-assisted Digital LDO를 제안하였다. 해당 구조에서는 최근 논문 대비 가장 작은 capacitor와 낮은 clock frequency를 사용하여 cost를 줄이면서, 빠른 transient response와 매우 작은 출력 전압 ripple을 보여 기존 Digital LDO의 bottleneck을 해결하였다. 정현우 박사과정생의 논문제목은 "A Gm-Boosted 3-stage Amplifier with Gain-Enhancing Feedforward Path for CL of 40-160nF"이며, 공정 미세화에 따라 트랜지스터의 공급 전압과 고유 이득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아날로그 증폭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Gain-Enhancing Feedforward Path(GE-FFP)와 Gm-Boost 기법을 적용한 3단 증폭기(3-stage amplifier)를 설계하였다.해당 증폭기는 1V의 저전압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40~160nF의 대용량 부하 커패시턴스를 1.4MHz 이상의 넓은 이득 대역폭(Gain Bandwidth)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25.04.02
배수아 교수, 2025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 선정 전자공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배수아 교수 본교 전자공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배수아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선정되었다. 연구 과제명은 「지속적 뇌질환 치료를 위한 홈케어 경두개 집속초음파 시스템 개발」로 연구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이며 총 6.8억을 지원받는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만성적인 뇌질환 환자와 악성 뇌종양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병원 중심의 치료 시스템은 큰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특히 의료기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환자나 지방 거주자의 경우, 치료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R&D이다. 기존의 MRI 기반 집속초음파 시스템이 가진 고비용·장시간 치료·병원 의존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맞춤형 홈케어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치료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한다. 연구팀은 뇌혈관장벽 개방 및 뇌척수액 순환 촉진 등 반복적 치료가 필요한 주요 시술을 대상으로, 두개골의 음향 특성 및 환자별 생리적 반응을 고려한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두개골의 초음파 전달 특성을 분석하고 치료 중 뇌 내 반응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싱 및 모니터링 기술, 환자의 생체 신호 및 치료 반응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재현 가능한 치료 조건을 자동 설정하는 적응형 제어 알고리즘, 병원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컴팩트한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기술도 함께 구축된다.
2025.03.27
김영욱 교수 연구팀,양자 어닐링을 이용한 레이다 신호처리로 IEEE GRS-Chapter상 ▲(왼쪽부터) 전자공학과 최지연 석사과정, 김영욱 교수 전자공학과의 인공지능 레이다/RF 연구실(지도교수 김영욱)의 최지연 석사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전자파학회(KIEES)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IEEE Geoscience and Remote Sensing (GRS)-Chapter상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는 "Quantum Annealing을 이용한 레이다 다중 표적 트래킹 기법"이라는 제목으로 최지연학생과 김영욱 교수가 저자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레이다의 다중 표적 트래킹 문제는 NP문제로 많은 계산량을 필요로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Quantum Computing이 풀 수 있는 수학적 모델 (QUBO)로 변환하여 Quantum Annealing 기법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다중 표적 트래킹 문제에서 표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의 연관성을 표적 사이의 거리뿐만 아니라 각도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수학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앞으로 많은 레이다 신호처리 문제들이 Quantum Computing으로 풀릴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데에 기여가 있다. <다중 표적 추적 문제를 Quantum annealing으로 풀기 위한 과정> 인공지능 레이다/RF 연구실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레이다 신호처리,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안테나 설계, 응용 전자기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전자파를 이용한 인공지능 및 양자 기반 레이다 신호처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용 인체 신호 감지 및 메타버스를 위한 Computer-human interface 분야를 주력으로 연구하고 있다.
2025.02.21